안간힘을 쓰며 붙들고 있던 끈을 나 이제 그만할래, 하고 놓아버리면그 순간은 고통에서 해방되는 것 같지만곧이어 찾아오는 포기의 고통은 더욱 깊고 오래간다.어쩌면 그 어려움이 마지막 고비였을지도 모르는데...- 한비야 에세이. 그건, 사랑이었네